염태영, 김포·파주 방문…정책간담회 개최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길을 반드시 열어 보이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4-08 23:20:46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김포시와 파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염태영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포, 파주 방문 소식을 전하며 “김포와 파주지역의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8일)은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를 다녀왔다. 일명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을 탑승하여 아침 출근길을 체험했다”며 “골드라인의 혼잡도가 280%까지 한다고 한다. 한명 자리에 세명이 탄다는 뜻이다. 교통대책이 수반되지 않은 주택공급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 기자간담회와 김포지역위원회의 정책간담회에서도 GTX-D노선 연장, 5호선 연장문제, 일산대교 무료화 같은 교통대책이 가장 큰 지역 현안으로 다뤄졌다. 신속추진이 관건이다.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과정들이 남아있습니다. 12년간의 수원시정 동안 숱하게 다뤄온 문제들이기도 하다”며 “김포지역 직능단체와의 만남에서는 민생을 위한 정책제안들이 쏟아졌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지원금 사각지대 지원 확대 요청은 크게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저 역시 민주당 최고위원 시절부터 수없이 요구했던 사안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파주지역위원회 정책간담회에서도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 문화예술 공간 부족문제, 특히 2030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운정 신도시의 경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귀담아 들어야 할 지적이었다”며 “경기북부지역을 다니다 보니 북부지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생활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해 더욱 고민이 깊어진다. 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은 ‘일 잘하는 민주당’, 일 잘하는 경기도지사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현장에서 소통한 행정경험으로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길을 반드시 열어 보이겠다”며 “오늘 함께 자리해주신 김포, 파주지역의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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