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호 현충탑 일대가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역사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현충 공간 조성”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27 00:02:56

 

▲ 평택호 현충탑 일원 조감도. (사진출처=정장선 페이스북)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평택시가 평택호 현충탑 일원을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호 현충탑 일대가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어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는데,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추모와 교육, 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공간 청사진이 제시됐다”며 “우선 현충탑 앞 공간은 광장을 확대하고 그 아래에 실내 전시시설을 새롭게 확보해 교육, 추모,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3·1 선양공간의 기존 기념시설물은 그대로 보존하고 주변 공간에 추모탑을 이전한다”며 “또한 3·1 선양공간 뒤편으로는 많은 인원을 품을 수 있도록 잔디마당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형의 단차와 건축요소를 활용한 잔디마당의 입구는 이 공간의 경건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원 공간도 조성해 시민 분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번에 도출된 기본구상을 토대로 역사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현충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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