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의왕도깨비시장은 우리 삶의 추억과 정이 담긴 지역 공동체의 심장”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예정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8-23 00:03:10

▲ 김성제 의왕시장이 부곡 도깨비시장을 찾아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성제 페이스북)

 

[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왕 부곡 도깨비시장에 아케이드가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의왕의 자랑, 부곡의 도깨비시장이 새롭게 변화한다”며 “그동안 비·눈과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주신 상인 여러분과 따뜻한 마음으로 시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오랜 바람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도깨비시장에는 128개 점포와 174명의 종업원이 하루하루 땀 흘리며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이 시장에 길이 190m, 폭 5.0~5.5m, 높이 7.8m 규모의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사시사철 쾌적하고 안전한 장터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3억 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케이드 설치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다”라며 “첫째, 시장을 찾는 시민들께는 비와 눈을 피하며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둘째, 상인 여러분께는 더 많은 손님과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셋째,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새로운 일자리를 선물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며, 올해 10월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한다”며 “공사가 완공되면, 우리는 한층 더 밝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왕도깨비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우리 삶의 추억과 정이 담긴 지역 공동체의 심장이다. 이번 아케이드 설치로 시장은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며, 더 따뜻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시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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