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도입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2-25 00:04:34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도입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로 선진국이지만,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은 여전히 부족하다.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저 이재명은 62만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복지국가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 임금체계를 도입하겠다.
그동안 복지 일선에서 애쓰는 많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일하는 지역과 시설의 유형 심지어 소관부처에 따라 서로 다른 임금체계의 적용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저는 이미 작년 말 청년사회복지사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분들께 단일 기준 보수체계 확립으로 동일 노동에 대해서는 동일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어느 유형이나 지역에 상관없이, 어느 부처 어느 시설에 일하건,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라면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둘째, 사회복지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겠다.
사회복지 종사사의 71%가 언어·정서·신체 등의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폭력을 경험한 사회복지 종사사는 이후에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리고 계신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폭력 예방 및 안전대책을 위한 법제화를 적극 추진하여 사회복지인력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비정규직 사회복지 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겠다.
현재의 복지정책에서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 중 하나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인력정책이다. 비정규직 종사자들이 동일 업무 정규직보다 급여나 처우가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업무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 이재명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하여 공정한 임금체계를 마련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겠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서비스의 질 제고로 이어질 것이며, 그 효과는 모든 국민들이 누리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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