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은 결혼이주 엄마들로 서툰 한국어와 한국문화, 자녀들의 학업관련 조언을 위해 다시 엄마학교에 입학해 공부한다며, 훌륭한 엄마이고 아내이고, 우리 시흥시민이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문화엄마학교 학생들은 한국 초등과정 검정고시를 통과하는게 목표라며, 6개월 과정, 힘들지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자녀들과 남편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렇게 힘든 과정을 이겨낸 8명의 엄마분들이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을 받으셨고, 또 새로운 각오로 입학하는 10명의 엄마분들이 입학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지난 6년간 100여명의 엄마학교 졸업생을 배출한 다문화엄마학교라며, 곳곳에서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살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다문화엄마학교는 뜻있는 분들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된다면서, 수고해주시는 김형수이사장님과 최진구교장선생님 그리고 시흥시 가족센터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엄마들께 더 많은 교육기회를 드려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자녀들과 가정을 위한 끝없는 배움과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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