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에게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한 2차 추경이 오늘 의회에서 의결”
'전 시민 1인당 5만원 지원...지역화폐로 지급되어 힘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2-23 00:06:39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기도 전에 난방비를 비롯한 물가 인상으로 시민들의 가계가 많이 어려운때다. 따라서 시민에게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한 2차 추경이 오늘 의회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행부의 편성안 #취약계층난방비지원, #경로당,#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난방비 지원과 #가금농가와 #시설원예농가와법인 난방비 지원은 원안 가결되었으나, 전 시민 1인당 10만원 지원은 5만원으로 삭감되었다. 삭감이유는 난방비 인상분에 비해 액수가 많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방비 폭등은 12월 사용료가 고지된 1월에 문제화 되었다며, 12월보다 더 추워 난방사용량이 늘고 전기세 인상까지 겹친 1월 난방비가 고지되는 2월 부담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처럼 예년보다 기온이 떨어져 영하의 날이 많았던 2월 난방비도 녹녹치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지원금은 최소 1,2,3월 인상분에 대한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시의회에서는 1인당 10만원이 너무 많다는 판단을 하였다. 안성 평균 가구원이 2.2명이니까 한 집에 10만이 적정하고 20만원은 많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온걸까요?
아울러 김 시장은 전시민 지원금이 반으로 삭감되어 아쉽지만,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힘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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