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평촌 신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3월에 착수할 것”

‘제3차 국토부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2-10 00:06:41

▲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제3차 국토부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3차 국토부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촌 신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3월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토부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7일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국토부의 정비 기본방침 수립과 병행을 위한 평촌 신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3월에 착수하여, 2024년까지 완료해 특별정비(예정)구역을 지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며 “1기 신도시 내 공동주택 건축물 노후 등 안전 문제가 노출되어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단계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계획 수립에 필요한 각종 현황을 함께 조사하는 등 구역 지정에 필요한 준비 작업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시행령(안)과 국토부가 수립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에도 주민·지자체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사업 유형을 기본방침에서 제시하는 경우, 단순히 용적률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공간의 품질을 확보하고 주민의 삶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토대로 창의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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