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의 가을밤은 재즈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
"16일, 국가대표 재즈 디바’ 웅산을 비롯해 최정상 재즈 보컬마저 더해진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9-18 00:07:52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밤은 아름다운 밤이라며, 피아노 4대가 이채롭게 어우러진 개성 만점 협연, ‘국가대표 재즈 디바’ 웅산을 비롯해 최정상 재즈 보컬마저 더해진 수원재즈페스티벌 현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30여 년 전, 탄성처럼 토해낸 어느 여배우의 수상 소감이 절로 떠오른다면서, 대한민국 최고 경관 광교호수공원의 우거진 초록 사이로 트럼펫과 트럼본, 색소폰, 튜바까지 청아한 브라스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가을비 맞아 촉촉해진 가슴을 드럼과 퍼커션이 쿵쿵 울려대더니, 어느샌가 “타다닥 탁탁~” 탭댄스가 흥을 돋운다고 말했다.
또한 재즈 장인들이 내뿜는 한도 초과의 멋스러움, 감당 못할 흥분과 울림 속에 저도 흠뻑 빠져들었다. 돌아오는 길까지 진하게 이어지는 여운은 덤인가 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빗방울을 뚫고 눈부신 무대를 선사해주신 뮤지션 여러분, 그리고 쉼 없는 박수와 환호로 관객의 품격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의 가을밤은 재즈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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