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3년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 참석
“농업기술의 발달과 농업기계화는 일손부족과 청년들의 농업기피를 해결할 하나의 방법”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16 00:08:39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2023년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모내기가 한창이다. 안성에서는 몇년전부터 드문모 심기를 권장하고 있다”며 “드문모심기는 논에 기존보다 덜키운 육모를 더 간격벌려 심어 육모량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물론 수확량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14일)는 대덕면에서 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부와 함께 이양기를 탔다”며 “일손을 구하는게 가장 큰 어려움인 농촌에서 GPS를 장착한 이양기의 활약은 대단했다. 방향만 잡아주면 이양기가 자율주행하니 혼자서 모판도 넣고 모가 잘 심어지는지, 제초제와 비료가 잘 뿌려지는지 뒤돌아 확인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의 발달과 농업기계화는 일손부족과 청년들의 농업기피를 해결할 하나의 방법임은 분명하다”며 “물론 농업소득보장, 농촌환경개선 등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청년농부와 이야기하면서 농업의 가능성을 보았다.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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