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제41회 웨이팡 국제연대회' 맞아 웨이팡시의 공식 초청 받아 웨이팡 방문

'향후 문화교류를 포함한 양 시 서로의 실익을 위한 더욱 활발하고 다방면에 걸친 교류증진에 대해 폭 넓은 의견 나눠’

박현우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4-22 00:08:03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안양시의 오랜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에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41회 웨이팡 국제연대회' 를 맞아 웨이팡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우리시의 국제민간단체인 '안양시한중친선협회의 이학봉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25명과 함께 이곳 웨이팡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이틀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와 29년이라는 긴 자매도시 역사를 갖고 있는 웨이팡시를 왜 이제서야 왔나? 하는 스스로 반문할 정도로 많은 공부가 되고 있으며, 또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엊그제 아침 일찍 인천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곳 시간으로 불과 3시간 여만에 웨이팡시에 도착하여 유건군 웨이팡시장님으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특히 자매도시인 우리시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향후 문화교류를 포함한 양 시 서로의 실익을 위한 더욱 활발하고 다방면에 걸친 교류증진에 대해 폭 넓은 의견과 공감을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16,167km2의 면적에 938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웨이팡시의 규모도 규모이지만, 이곳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2012년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씨를 배출한 곳이 이곳 웨이팡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역시 긴 역사와 농업을 비롯한 고도로 발달된 각종 기술, 그리고 국제연대회와 같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이 함께 체계적으로 잘 어우러진 현대적인 선진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안양시도 미래의 먹거리,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도약하는 안양시가 되기 위해서 가일층 분발하고 저부터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곳에 도착해 첫날에는 '웨이팡도시기획예술관' 을 관람하고, '제 41회 국제연대회 개막식' 을 참관하였다. 실로 가는곳 하나하나마다 노트에 메모를 적어내려가야 할 정도로 인상 깊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알찬 일정과 배움의 시간이었다. 이런것이야말로 국제자매도시 교류의 진정한 의미이자 존재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제는 연날리기 행사 참석과 국제채소과학기술박람회 참관을 다녀왔다. 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대회가 왜 세계에서 찾아오고 유럽 및 아시아 각 국에서 외빈들은 물론 많은 해외 관광객과 세계의 연날리기 동호회원들이 먼 거리를 마다않고 찾아오는지 이곳에 오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그 웅장한 규모는 물론, 웨이팡 시민들이 1년 중 이 행사만 기다렸나 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진행된 데 대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저 역시 용두 삼각연을 날리면서 안양시의 더 큰 번영과 우리 안양시민 모두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드높이 연을 띄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제 오후에는 해외 각 국의 주요외빈을 대표하여 웨이팡시방송국 기자와 웨이팡일보의 기자의 요청으로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웨이팡시 전역에 방송되는 만큼, 웨이팡에서의 느낀 점, 그리고 우리 안양시 홍보와 함께 향후 양 시의 발전적인 관계 및 상호 실익을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폭 넓게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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