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독립운동 폄하 시도, 깨어있는 국민들이 막아냈다"
"다시 독립운동이 필요한 때"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8-16 00:10:38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일련의 논란에 우려를 나타냈다.
15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9주년 광복절이다. 안성시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일죽면체육대회를 매년 8월 15일에 한다"며 "1950년 한국전쟁과 코로나시기 3차례를 제외하고 76회를 맞이하였다"고 알렸다.
이어 "광복의 기쁨과 독립운동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일죽면민들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79주년 광복절에 들려오는 소식들은 놀랍다. 독립운동기념관장 임명, 대통령과 강원도지사의 경축사, KBS나비부인 방송, 김구선생님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책 출판 등 일련의 일들이 우연은 아닌 듯하다"며 "그동안도 일제의 침략을 부정하고 독립운동을 폄하하는 시도들이 있어 왔다. 그럴 때마다 깨어있는 국민들이 이를 막아냈다. 다시 독립운동이 필요한 듯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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