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장학금 수혜자가 훗날 기부자 될 수 있는 기부 선순환 기대”

‘오산시 명예의 전당’ 개소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16 00:11:38

 

▲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에서 열세번째)이 ‘오산시 명예의 전당’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장학금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을 시청 1층 로비에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한 기부가 싹을 틔우고 조금씩 모여 울창한 숲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수혜자가 훗날 기부자 될 수 있는 기부 선순환을 기대하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는 오산시 명예의 전당을 시청 1층 로비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명예의 전당은 기부액에 따라 ‘숲’ ‘나무’ ‘새싹’ 의 총 3개 테마로 구성해 소액 기부일지라도 누계액이 기준액을 넘으면 명판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했다”며 “명예의 전당이 기부자들의 선한 뜻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수혜자들이 훗날 오산시를 알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은 어려운분들에게 꼼꼼하고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지정기탁 기부금은 학업 우수 장학생, 예체능 우수 특기생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민선 8기 오산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빈틈없는 복지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이라면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등재된 이계왕 오산시장학후원회 초대 위원장 외 기부천사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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