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정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것”
신년사 통해 2024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1-02 00:12:13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4년을 맞아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시정 모든 분야에서 2023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혁신클러스터’의 토대를 마련한 것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용인에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반도체 연구·기술 개발 기능까지 가세해 하나의 거대한 반도체 혁신클러스터가 형성되는 토대를 닦았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서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라며 “역동적 성장 토대 마련으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복지, 교육, 교통, 주거, 문화, 체육, 환경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2023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저탄소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 이룰 수 없는 과제이다”라며 “우리의 삶의 터전인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 한층 더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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