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세피해 대책, 하루빨리 국회가 나서야”
“경기도가 국회에 제안한 관련 법률안 수용 촉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16 00:12:37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회 차원의 전세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피해 대책 마련에 하루빨리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11일 정부와 국회를 향해 전세피해 관련 근본 대책을 촉구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과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께서 화답해 주셨다”며 “오늘(15일) 국회에 가서 두 분 위원장을 찾아뵙고 경기도 전세피해 실태와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또, 피해지원 확대와 전세피해 재발을 막을 일곱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현행 제도 아래에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국회 차원 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위해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정재 의원도 찾아 뵙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며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경기도가 국회에 제안한 전세피해 지원 및 예방 관련 법규 개정과 특별법(안) 수정을 정부와 국회에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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