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자연의 변화속에서 우리는 더욱 겸손해져야”

'우리 오산시민들과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고 싶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산에서 먼저, 실천 3GO 행사...나무심GO, 온실가스 줄이GO, 탄소 흡수하GO’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13 00:14:23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책을 보면 지구 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재앙속으로 몰아가고 있는지 하나 하나 짚어준다.

킬리만자로의 눈은 거의 녹아 버렸고 세계 곳곳에 극단적인 이상 기후, 홍수, 가뭄, 각종 전염병들이 찾아 온다고 책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예견한 지구의 재앙들은 우리가 부정할수도 거부할수도 없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도 자연재해와 변화를 가져왔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실 많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이제라도 우리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여러가지 오염물질 방출을 멈추고 친환경 친자연의 생활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성 등 산불로 피해가 아물지 않았는데 강릉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 때문에 민가에 옮겨붙은 불은 우리 삶의 현장을 할퀴고 지나갔다. 피해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의 비통한 현장과 안타까운 마음이 뒤엉켜 복잡하지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더 이상의 자연재해가 없도록 겸손히 두 손을 모아 본다고 전했다.

그리고 우리 오산시민들과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고 싶다. 오산시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구는 오산에서 먼저, 실천 3GO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심GO, 온실가스 줄이GO, 탄소 흡수하GO 오산천변 공존과 평화 나무 심기 행사 아껴쓰GO, 나눠쓰GO, 환경살리GO 오산시청 뒤 가로수길에서 나눔장터 22일 20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 ‘오산시 전역 함께 하실거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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