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부르면 달려오는 똑똑한 버스 제2탄! 이번엔 평동”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DRT)’ 평동 개통식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10-09 00:18:10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평동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DRT)’가 8일부터 평동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르면 달려오는 똑똑한 버스 제2탄! 이번엔 평동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랴 “평·고색·오목천·평리동의 대중교통망이 촘촘해진다. 넓은 면적에 비해 버스 노선이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부르면 달려오는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DRT)’가 평동에서 운행을 시작했다”며 “3개 광역철도역(고색·오목천·수원역), 보물 같은 자연 쉼터 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해 평동 구석구석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델타플렉스 출퇴근길도 더 편리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똑버스는 원하는 장소에서 내 시간에 맞춰 탈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대중교통이다. 노선버스와 달리 탑승객이 100여 개 정류장 가운데 출발·도착지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고(1450원) 환승 할인도 됩니다. 휴대전화 ‘똑타’ 앱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 시에 첫선을 보인 광교 똑버스는 매달 2만 5천여 시민들께서 이용하실 만큼 인기가 높다. ‘버스 기다릴 일이 없고 좌석도 지정해 줘서 참 좋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신다”며 “내년엔 제3탄 당수지구 똑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시민들께서 적어도 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되겠다.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