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정 현장평가단 공약 이행도 평가에서 93점 획득

“시민의 적절한 지적과 평가야말로 시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2-07 00:20:39

▲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시의 시정 현장평가단이 실시한 공약 이행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점을 받았다.

 

시정 현장평가단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만족도와 사업의 효과성을 직접 평가했다. 3월에 공개 모집된 안양시시정현장평가단은 다양한 계층의 남녀 57명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해 6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약사항 5대 비전인 시민이 주인인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을 중심으로 17개 정책 112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서면과 현장 확인 및 의견수렴 과정의 평가과정을 거쳤다”며 “평가 결과 시정 현장평가단은 공약사업 5대 비전별 90점 이상의 고른 분포를 보이며, 평균점수 93점으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관내 초·중·고 체육관 설치 확대, 경로당·어린이집·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청년창업펀드 조성을 통한 청년 기업 100개 기업 육성 추진, 산하기관 청년의무 채용 확대 등이 평가단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며 “시정평가단은 많은 우수한 정책이 추진 중임에도 현장에서 시민이 잘 알지 못한 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확대와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사랑상품권’ 지역 화폐 상시 할인,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시 장애인분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기업의 청년의무 채용 상향 등을 건의했다. 우리 시의 사랑과 관심이 큰 만큼 시정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며 “시민의 적절한 지적과 평가야말로 우리 시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은 옛말이다. 새내기 사공과 실무자 사공, 관리자 사공의 전문 영역이 조화롭게 수행될 때 배는 최고의 속도로 순항할 수 있다. 시민의 따끔한 지적과 평가가 시정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애정의 크기만큼 평가도 매섭게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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