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방세환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주시에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주민참여 예산은 마을안길 포장 등 소규모 사업 위주로 편성되고 있었는데, 올해는 사업의 규모와 다양성을 높여 제도의 취지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공모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 22명이 사업을 제안하신 주민의 설명을 들으며 4시간 가깝게 열띤 토론과 심사를 하셨으며, 총 10개 사업(3,417백만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쌍령동 주민자치센터 설치 ■남한산성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및 장비교체 ■곤지암천 산책로 진입로 설치 ■목현동 커뮤니티 공간 조성 ■태전동 아른다운 거리 벚꽃길 조성■태전동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광남중 통학구간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오포1동 자동염사분사장치 설치 ■곤지암 물놀이 시설 조성사업 ■상림2리 수로 정비 등

아울러 방 시장은 오늘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사업을 제안한 시민들께서 제안 발표를 하는 등 시민의 의견이 예산으로 편성되어 시정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 취지에 한걸음 더 나아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방 시장은 이날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지원 관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여식(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2년 광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쌍령9통 불우이웃돕기 행사 격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 임명장 교부식, 명예퇴직 공무원 사령장 교부, 종합폐기물 시설 설립 관련 적극 행정 공무원 마을주민 감사패 전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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