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참여로 완성된 회룡문화제”

'40회를 맞이한 회룡문화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5만 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주셨기 때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0-03 00:24:19

사진/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주말 열린 회룡문화제는 의정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그 중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참으로 멋진 축제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회룡문화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시민의 날 행사와 분리해서 회룡문화제를 고유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어진 제작‘ 등 역사적 고증에 기반하여 여기에 창작성을 더해 문화예술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들이 이전보다는 확실히 많은 분들이 참여할 방안도 고민했는데, 마지막까지 날씨가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특히 40회를 맞이한 회룡문화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5만 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주셨기 때문이라며, 이번 회룡문화제는 크게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째. ’문화도시’라는 의정부 도시 브랜드와 정체성 확립
그동안 의정부는 군사도시, 베드타운이라는 도시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 역사문화 정체성과 도시브랜드를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대한민국 대표축제 가능성
회룡문화제, 그 중 ‘태조.태종 의정주 행차’는 의정부 만이 연출할 수 있는 독창적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매년 조금씩 더 발전시키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
 

셋째. 시민참여로 완성된 축제
이번 행사는 수 만명의 시민들이 관람하셨고, 수 백명의 시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셨다. 이렇듯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지원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어떤 행사도 시민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이번 회룡문화제에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한 몇 달 동안 행사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의정부문화원, 의정부문화재단 임직원 여러분들과 의정부시청 공무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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