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초등학생 3시 동시 하교제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

22일부터, 초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행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1-22 00:26:42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1일, 내일부터 초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행된다며, 벌써부터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실 거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등학교는 유치원, 어린이집보다 하교 시간이 빠르고 요일별로도 들쑥날쑥하다면서, 아이들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바쁘고 부모님은 방과 후 스케줄 짜는 게 전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방과 후 나 홀로 집에 있는 아이가 안쓰러워 직장을 그만두는 일도 발생한다면서, 첫째, 국제적 추세에 맞게 초등학교 3시 동시 하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3시 이후 동시 하교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빨리 하교하다 보니 정규 수업 시간이 OECD 평균보다 적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업 시간이 늘어난 저학년을 중심으로 다른 OECD 국가처럼 지역교육과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학력 향상, 예술·체육, 창의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저밀학급부터 단계적 시행, 과밀학급에 대한 복합시설 건립, 교사 등 인력 충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정규수업 종료 후에는 오후 7시까지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겠다. 교육지원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아이들은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고 부모님은 경력 단절 걱정이 없도록 학교와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함께 꼼꼼히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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