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불편해도 분리수거를 잘해 소각하는 쓰레기양을 줄여나가야 한다”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 엄격 분리’ 성과 강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2-23 00:26:13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 엄격 분리’성과를 전했다.
22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1일) 저녁 쓰레기소각장 불이 꺼졌다”며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들을 엄격하게 분리한지 이틀만에 소각할 수 있는 쓰레기양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길에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했다”며 “2005년 보개면 소각장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분리수거와 환경교육을 한다고 했지만 효과가 미흡했음을 알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15년 소각장 내구연수가 끝나감에 따라 80톤으로 소각장을 증축하기로 합의할때 주민협의체가 ‘쓰레기양을 줄이기위한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늘어나는 쓰레기를 감당하기위해 소각장은 계속 증축해야될 것이다. 그래서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재단과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라고 하신 이유를 절실히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쓰레기문제의 해결은 쓰레기분리수거를 잘하면 된다. 그러나 분리수거가 한순간에 완벽하게 되기는 어렵다”며 “주민협의체와 시, 시의회가 합의한대로 시와 시의회는 환경교육전문재단을 만들어 교육을 더 열심히하고 시민은 불편해도 분리수거를 잘해 소각하는 쓰레기양을 줄여나가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매립용쓰레기, 분리수거는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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