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신야간경제활성화 프로젝트, 8월 31일까지 잘 해보겠다”
‘신야간경제활성화 프로젝트’ 결과 페이스북 통해 설명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8-05 00:27:51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신야간경제활성화 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설명했다.
4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봄부터 준비해 7월 14일 시작한 ‘신야간경제활성화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2주간의 결과가 나왔다”며 “도서관, 평생학습관, 박두진문학관을 비롯한 32개 공공시설이 한시적으로 오후 10시까지 개방을 하고 금, 토요일에는 공연, 체험, 장터, 교육, 영화상영 등의 20개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통시장과 상인들도 이벤트와 할인으로 동참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해 가져도 도무지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날. 밥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뜨거운 불 앞에서 저녁식사 준비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 잠자기도 너무 힘들죠. 그래서 안성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공공시설에서 이벤트에 참여해 더위도 식히고 나오신 김에 외식도 하고 물건도 사시도록 지역화폐로 오후 5시부터 12시 사이에 결재하면 결재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7~8월에 충전하는 지역화폐는 200만 원까지는 인센티브 7%를 드리고 있다, 공공배달특급도 7~8월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이용하시면 1~2천 원 할인쿠폰을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결과 캐시백으로 8천 9백여만 원이 지원되었다. 2주 동안 저녁시간에 8억 9천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이다. 배달특급도 7219건이 주문되어 24년 대비 6% 증가한 약 2억 2천만 원이 결재되었다. 지역화폐 충전액도 24년보다 약 4천만 원이 증가한 약 17억을 충전하였다”며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 야간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석하고 일죽구이장터에도 400명이 참석했다. 처음하는 행사지만, 지역주민의 호응도 좋고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8월부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의 매출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안성시민분들은 금, 토요일 저녁에는 어디로 밤마실을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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