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황톳길 7개소 신규 조성"
"도심 곳곳의 공원에서 황톳길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11-21 00:28:04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내년에 7개소에 황톳길을 신규 조성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오산 황톳길 추가 조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민 여러분 황톳길 걸어보셨어요? 발바닥을 감싸는 질퍽한 감촉, 부드러운 황토의 맨들맨들한 느낌,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걷는 순간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며 "올해 완공된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의 황톳길은 하루 1000여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 4000만 원에 시비를 추가해 내년에는 7개소의 새로운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부산동, 청호동, 양산동, 외삼미동, 원동, 오산동, 궐동 등 도심 곳곳의 공원에서 황톳길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뿐만 아니라 기존 완공된 황톳길에 안전시설과 편의시설도 보완하여 더 걷기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오산시 어디에서나 가까운 곳에서 우리 시민들이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건강한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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