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받기' 절차 본격화
관내 안전기관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안전도시협의회 위원들, 안전도시 안산 만들기 위해 ‘한뜻’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30 00:28:49
사진/안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본격화…안전도시협의회 개최(사진제공=안산시)
[로컬라이프]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구현해나가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9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년 제1차 안산시 안전도시협의회’에 참석, 안전도시협의회 위원들과 국제안전도시 취지를 공유하며 향후 계획 및 상호협력 구축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안산시 안전도시 협의회' 화상회의를 개최했다며, “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 산업화, 도시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명확하고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태도와 구조변화를 통해 안전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안산시는 5개 사고유형(교통, 재난, 산업, 자살, 범죄 안전)에 대해 분과를 구성하고 분야별 중점과제, 예방수칙을 마련하는 등 관내 안전 관련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실천한다면 크고 작은 사고들을 막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부탁드리면서, 안산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은 물론 다양한 안전증진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은 물론,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회의에는 박은경 시의장과 경찰·소방·교육청 등 관내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장, 병원장, 교수 등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시 공직자 3명 등 17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안전도시협의회’는 윤화섭 시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이들은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을 모아가며,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안전도시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설명 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에는 조준필 아주대학교 교수(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가 참여해 국제안전도시 취지 및 지역사회 협업체계 필요성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연령, 성별, 직업 등 다양한 계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손상 및 자살, 폭력, 자연재해, 사회재난을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ISCCC)가 인증한다.
지난해 12월 국문 신청서를 제출한 시는 올해 8월 국내심사와 11월 국외심사를 거쳐 공인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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