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은 빠른 길을 선택했다"

'신천-하안-신림선',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2-24 00:29:10

▲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천-하안-신림선'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고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축이 될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과 신림을 잇는 광명시의 생명선과 같은 노선이다"라며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로 인천, 시흥, 부천, 광명, 서울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신천하안신림선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입장을 밝히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 청학동에서 출발하여 하나의 노선은 구로와 목동으로, 하나는 광명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신림동으로 연결되는 광역철도 구조이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은 빠른 길을 선택했다. 민간투자 사업이 훨씬 속도가 빠르다"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실시설계 등에 적극 협조하여 하안동 지역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8개 지방정부 단체장과 12분의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연대하여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특히 김남희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출. 퇴근길이 즐거워지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