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지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관련 출장 3-4일차”
'3일차인 2월14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우는 벵갈루루에 도착, 4일차인 2월15일 오전에는 삼성전자 해외 최대 R&D센터인 SRI-B에 방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2-17 00:29:30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출장 3일차인 2월14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우는 벵갈루루에 도착했다.
16일, 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관 방문에 앞서 현지 소재 한국 기관 입장에서 바라보는 벵갈루루 지역현황 파악 및 첨단산업, 사업여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위해 첸나이 총영사님과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장님을 만나 벵갈루루의 성장과정과 기업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 관련제도, 국내기업 진출현황 등에 대하여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4일차인 2월15일 오전에는 삼성전자 해외 최대 R&D센터인 SRI-B에 방문하여 센터 설립배경과 설립 및 운영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 산학연 연계방안, 벵갈루루가 소재한 KARNAKATA 주정부의 기업지원정책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천시 기업유치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정책의 일관성, 연속성, 지원대상 선정기준의 단순화 등을 강조하며, 과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깊은 공감을 표현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벵갈루루 IT스타트업 생태계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IIIT-B IC에 방문했다며, 벵갈루루는 중앙정부와 KARNAKATA 주정부의 지원정책 아래 이미 IT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인구 천만의 초거대도시가 되었으며, 주정부는 제2의 도약을 위한 도시인프라 정비와 제조기업(한국 기아차 공장 진출 등) 유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IIT에서 관계자분들과 우리 방문단은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많은 질문과 답변 속에서 왜 벵갈루루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고 커나갈 수 있었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벵갈루루의 IT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성공요소를 파악하여 앞으로 조성될 과천시 관내 자족시설용지 내 산업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면서, 이제 인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싱가포르로 이동해 과천지구 특화요소 및 기업유치 전략을 도출하고, 외자유치 기반 마련 방안을 벤치마크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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