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내란수괴 윤석열은 탄핵 돼야 한다"

백혜련 의원 계란 테러 사건에 "폭력만은 안 된다" 호소

박봉민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3-21 00:29:53

▲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백혜련 민주당 국회의원이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과정에서 계란 테러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임병택 시흥시장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폭력 자제를 당부했다.

 

임병택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력만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 3일 계엄군을 동원한 국가폭력 이후, 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너무나 아프다. 얼마 후, 사법부가 극우 폭력에 유린당했다"며 "오늘(20일)은 또다시, 민주당 국회의원 한 명이 또다시 극우 폭력에 다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니?! 계몽이라니?! 이 무슨 궤변인가!"라며 "민생은? 경제는? 이 극심한 폭력과 대립과 분열은?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개탄했다.

 

특히 "왜 이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날벼락 같은 계엄을 했단 말인가"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힐난하며 "헌법재판소의 빠른 헌법수호 판결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임 시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은 탄핵 돼야 한다. 거짓뉴스를 확산한 내란 선동자는 그 죄에 상응하는 죗값을 물어야 한다"며 "그리고 다시 갈등과 아픔을 봉합해 나가야 한다. 다시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력만은 안 된다! 폭력은 가장 빠르게 강력히 단죄해야 한다! 이것만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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