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민들이 하안동 밤일마을에 모여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중단하라” 외쳐
"18년을 타당성조사만 하고 있는 것은 이미 실패한 정책임을 증명”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10 00:31:14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명시민들이 9일, 구로 차량기지 이전 부지인 하안동 밤일마을에 모여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날 8만5천평의 부지 주변을 돌아보며 이전 반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에 손잡고 인간띠잇기 행사를 위해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이렇게 광명시 한복판에 차량기지가 들어오고 도덕산 허리가 잘려서야 되겠냐며 더 큰 소리로 외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광명시민여러분! 끝까지 힘을 모으자며, 기재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빨리 회의를 열어 이 사업의 종지부를 짓고, 다시 원점에서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 18년을 타당성조사만 하고 있는 것은 이미 실패한 정책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면서, 시민여러분! 광명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도덕산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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