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국기원,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 공동 협약

60개국1만명 참여 규모…성남실내체육관서7월21~24일 열려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3-29 00:32:32

사진/성남시와 국기원은 3월 2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에 관한 공동 협약을 했다 (사진제공=성남시)

 

60개국1만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 한마당을 유치한 성남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3월28일 국기원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시청4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동섭 국기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성남시8억원,국기원3억원 등 총11억원의 대회 개최 비용을 분담해 열린다.
 

개최일은 오는7월21일부터24일까지3박4일간이며,개최지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이다.
 

대회 기간,각종 격파,시범,창작 품새,태권체조 등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여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시는 올해 시 승격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 교류 행사가 포함된 대규모 태권도 축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다음 달 중에 공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태권도 수련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난3년간(2020~2022)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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