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화성이 ‘스마트’라는 새 옷을 입게 됐다”

‘수원화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9-17 00:32:31

▲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화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16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화성이 ‘스마트’라는 새 옷을 입게 됐다. 오늘 우리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0억원을 들여 수원화성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수원화성은 조선의 대표적인 계획도시이자 ‘성곽의 꽃’으로 불린다. 정조대왕의 실학 정신과 인본주의의 결정체로서 올해로 축성 225년을 맞았다. 지금은 수원의 자부심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이면, 18세기의 조선으로 돌아가 정조대왕과 함께 수원화성을 걷고, 정약용 선생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며 “화성어차에는 ‘투명 OLED’ 기술을 접목하여 차창 밖의 정조대왕과 함께 능행차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이 방문객들의 시간여행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여행 편의성도 크게 좋아진다. ‘인공지능 여행비서’는 방문객의 위치와 시간에 맞추어 여행 일정을 추천해드린다. 숙박, 체험, 음식점 등 수원화성 일대의 관광상품을 모바일로 실시간 주문하고 결제도 가능해진다”며 “첨단 스마트 기술이 위대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여줄 것이다. ‘관광도시 수원’의 위상도 한층 올라갈 것이다. 천객만래(千客萬來)의 도시, 수원의 내일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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