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안양아트센터를 출발해 평촌중앙공원 도착 구간에 시민과 함께 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28 00:33:02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길을 잇는다는 것은 평화를 다지는 길, 번영의 바다로 나아가는 의미라며,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90일간의 일정 계획으로 550㎞ 평화 대행진을 하는 행진단이 60일만에 남북철도 잇기 조형물을 끌고 밀며 안양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양시 행진 일정 중 안양아트센터를 출발해 평촌중앙공원 도착 구간에 시민과 함께 했다며, 뜨거운 햇볕에도 한반도 평화와 남북철도 잇기를 염원하며 대행진을 이어가는 모든 분의 진심이 느껴져 저도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남북 철도 연결은 남북의 인적·물적 교류를 하나로 잇는 필수 기반 시설이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이라면서, 남북의 철도·도로를 이어 한반도에 ‘H라인’을 구축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게 되면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 나갈 인프라를 마련하게 된다며, 그래서 한반도 신경제지도가 현실화되고 경제효과가 나온다면 7위 경제대국 정도는 무난하다는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철도가 남북관계 발전으로 2000년대 이후에는 부분적으로 연결되었지만 수시로 변하는 정세와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 때문에 번번이 단절되었다며, 우리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끝없이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임진각 마지막 여정까지 시민의 염원을 모아 행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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