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대형건설공사장 현장소장 간담회 개최...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 철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08 00:35:47

 

사진/김종천 과천시장, 대형건설공사장 현장소장 간담회 개최(사진제공=과천시)

 

[로컬라이프] 김종천 과천시장은 6일 오후, 지식정보타운 S3블럭현장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대형 공사현장 소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7일, 김종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얼마전 지식정보타운 공사현장에서 있어서는 안될 재해 사망사고가 있어 소장님들께 직영 근로자 뿐 아니라 하청업체 관계자 등 현장 내 근무하는 모든 분들에 대해 안전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고, 또 장마를 앞두고 침사지를 충분한 규모로 확보해 현장의 흙탕물이 양재천으로 흘러들어가거나 하지 않도록 하고, 굴착으로 인한 붕괴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 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원초 학부모님들께서는 공사차량이 학교 앞으로 다녀 걱정들이 많으셔서 지구 내 공사현장 다니는 차량이 문원초 앞 길을 이용하지 않도록 강하게 말씀드렸다면서, 원래 올 해 6월이던 지구조성사업도 2년이나 늦어지게 되었는데 과천시가 사업에 직접 관여할 수 없지만 LH 관계자에게 공사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의 기반시설공사는 대우컨소시엄이 담당하고 있는데 내부 차량 통행로에 임시포장도 되어 있지 않아 시내를 다니는 공사차량으로부터 흙이 떨어지게 되고, 임시포장된 곳은 도로파손된 곳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도 LH가 신경을 전혀 쓰고 있지 않아 철저히 관리를 하도록 부탁을 드렸다며, 지식정보타운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기본적인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철저히 하고, 인명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현장소장들은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김종천 시장은 토사물질 유출과 관련하여 양재천 수질오염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건설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기반시설 정비 및 여름철 우기 및 폭염에 대비하여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 제반 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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