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정조 효문화제 대신해...역사토크콘서트 진행
'역사토크콘서트, 만천명월주인옹’은 정조시대의 역사를 상황극과 토크콘서트로 구성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0-08 00:36:18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2년부터 개최한 정조 효문화제를 대신해 KBS 역사저널 '그날'의 신병주 교수님, 최태성 소장님, 최원정 아나운서, JTBC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 몬디님과 함께 역사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크콘서트로 행사를 대체한다고 해서 다소의 우려도 있었습니다만 출연진의 원활한 진행과 유튜브로 참여하신 시민들의 호응으로 행사의 의미가 제대로 살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토크콘서트, 만천명월주인옹’은 정조시대의 역사를 상황극과 토크콘서트로 구성하고 대중친화적 방식으로 구현하여 참신함과 재미를 가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만천명월주인옹’은 냇물은 만개여도 그곳에 비치는 달은 하나인 것처럼 임금은 만백성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수많은 백성들을 골고루 비추는 달이 되겠다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일컫는 말이라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정조대왕의 대표적인 유산 중 하나인 '정조대왕능행차'는 화성시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이자 행차과정에서 펼쳐진 당대 최고의 공연예술은 문화예술적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의 전통문화 활성화와 문화적 정체성 확립, 지자체 간 협력문화, 격쟁 등의 소통, 애민문화는 공동체문화로서의 가치도 높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화성시 정조 효문화제'를 대체하여 우리의 역사문화를 새롭고 대중친화적인 방식으로 흥미롭게 조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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