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 갖고, 화성시민 피해현황 파악과 지원대책, 후속조치 등 논의
'일순간에 일어난 참사로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고개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0-31 00:37:05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30일, 온 국민을 슬픔과 비통함에 빠지게 한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화성시민 피해현황 파악과 지원대책,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까지 우리 시 희생자는 1명으로 파악되었고, 유가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으며 장례절차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함께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동부출장소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오늘 우리 시에서 진행되었던 행사는 애도의 마음을 갖추어 축제 분위기를 최대한 자제하였으며 기아자동차 음악회 행사, 남양 도깨비야 등 4개 행사는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애도기간에 예정된 시의 모든 축제는 취소하였으며 이후 예정된 행사도 취소를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핼러윈과 같은 자연발생 축제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화성시는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지원대책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일순간에 일어난 참사로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시는 유가족께도 고개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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