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더 발전되는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는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만나 오산IC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건의사항 전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1-29 00:38:09

▲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게 오산IC 개선방안 마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오산IC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IC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님을 방문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제(27일)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만났다. 오산시민의 바램을 담아 기존 오산IC 개선방안 및 신규IC 신설과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아주 유의미한 결과와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기존 오산IC 진출부 정체 개선을 위해 출구를 추가 개설하는 것에 함진규 사장님과 도로공사측에서 우리 오산시와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제 앞으로 타당성 조사용역 실시후 추가 개설을 위한 위치 선정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것이 해결되면 아마도 세교3지구 입주와 더불어 동탄 1~2 및 평택고덕 등 주변 신도시 택지개발에 의한 통과 교통량이 증가해 오산IC부터 원동교차로까지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될 전망으로 시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겠구나 안심이 됐다”며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관련 최근 일본 공무출장 중 도쿄만 해저터널 아쿠아라인 진출입로에 설치된 하늘휴게소(쇼핑몰, 카페테리아 등) 사례를 오산에 접목한다면 오산의 명소가 될 수도 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고속도로 휴게소는 화장실과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기능을 벗어났다. 휴게소는 운전자, 승객과 여행객을 위한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휴게소까지 오산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는다면, 휴게소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부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는 지금 더 발전되는 도시냐 배드타운으로 남느냐 하는 변곡점에 있다”며 “더 발전되는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는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앞으로도 발로 뛰며 만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미루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아낌없는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더욱 힘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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