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휴롬인재개발원’ 항노화치유센터 손태경 원장의 아토피프로그램 ‘아토피 완치하려면 먼저 숙변을 없애야’

임윤수 기자

natimes@naver.com | 2018-05-12 00:40:34

 

사진/ 휴롬 항노화치유센터 손태경 원장(좌), 와타나베쇼박사(우) 

 

경남 산청 ‘휴롬인재개발원’은 최근 난치병 치유를 통한 건강증진과 100세 시대에 대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항노화 치유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항노화 치유센터를 운영하는 손태경 원장은 60년간 5만 명 이상의 암, 난치병, 아토피의 임상적 토대로 유명한 일본 도쿄 와타나베의원(와타나베 쇼 박사, 니시의학)에서 오랜 기간 자연통합의학을 임상 및 연구한 2대 계승자이며 수제자이다.  

 

손 원장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자연통합의학에서 제시하는 자연요법은 단지 아토피성 피부염의 근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난치병, 성인병, 생활 습관병을 비롯하여 현대의학에서 손을 놓아버린 질병에 이르기까지 많은 병을 고칠 수 있는 근본요법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자연요법은 상당히 엄격한 근본요법으로써 장기간의 지속적인 수행을 요하기 때문에 참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토피를 치료하려면 먼저 숙변을 없애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호에는 손 원장에게 숙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아토피환자들에게는 대식이라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사실이다. 이 과식의 버릇 때문에 숙변이라는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 정체하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환자들을 진찰해 보면 위장이 비교적 튼튼하여 무엇이건 잘 먹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식 과식을 일삼는다는 것은 자신의 위장이 가지고 있는 식물처리의 능력 이상으로 먹고 있다는 것이 된다.

 

이래서는 모처럼 하늘로부터 받은 소중한 생명인 식물이 장관 내에서 완전히 소화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숙변이 되어 정체해 버리게 되는 것이다, 숙변이 정체해 있는 장관 내에서는 장내 세균총이나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부패와 발효가 왕성하게 진행된다. 

 

그 결과 해로운 물질이 생겨 그것들의 영향으로 장 점막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장내환경의 악화로 칸디다와 같은 곰팡이가 상재하게 되면 이 칸디다가 장 점막에 상해를 입히기 때문에 미란이 생겨, 이 미란 부위를 통하여 단백질이나 폴리펩타이드와 같은 큰 분자도 몸 안으로 쉽게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숙변의 분해에 의하여 우리들이 모르는 미지의 알레르겐도 생기는데 그러한 알레르겐도 장 점막을 통과하여 몸 안으로 침입하면 대단히 성가시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아토피의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면, 감감작요법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감감작요법도 기대한 만큼의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원인이다.

 

이상의 설명에서 과식, 포식의 나쁜 버릇을 고치는 것이 아토피를 완치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숙변은 오랜 임상경험에서 여러 가지 질병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지 아토피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기관지천식이라든가 만성관절류머티즘, 자율신경실조증, 교원병, 같은 것도 모두 숙변의 정체에 의해서 발병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숙변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고 잘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숙변의 정의는 위장의 처리능력을 초월하여 부담을 끼친 경우에 장관 안에 정체하는 배설 내용물을 총칭하여 숙변이라고 한다. 이상의 정의에 따르면 숙변이란 결코 오래된 변도 아닌 것이다. 2~3일전에 과식한 것이 숙변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따라서 대장의 내벽에 눌어붙어있는 것도 아닌 셈이다. 상식적로도 장의 내벽에 언제까지나 눌어붙어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장관 안에 상재해 있는 세균류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음식물의 찌꺼기는 차차로 발효와 부패가 진행되어 마침내 없어지기 때문이다. 장관 안에는 약 100종류의 세균류가 합계 100조나 생존해 있고, 사람마다 고유의 세균총을 만들고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소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 식물섬유 같은 것도 주로 혐기성의 세균에 의하여 분해되어 버린다.

 

그 결과 단쇄지방산이 되어 장벽으로부터 흡수되어 인체의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장의 점막은 신진대사가 대단히 왕성하여 3일 정도로 새롭게 바뀐다는 것이 알려져 있어서, 수도관과 같이 음식 찌꺼기가 장 점막에 눌어붙어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대의학이 오늘날 장족의 진보를 이룩하여 모든 사람이 건강, 장수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큰 맹점이 되어 있는 이 숙변의 문제가 해명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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