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거북 목' '굽은 등' 비수술로 바르게 교정한다
임윤수 기자
natimes@naver.com | 2017-09-20 00:43:39
10세 전후에 시작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므로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인 사춘기가 척추측만증도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키의 성장이 멈춘 후에는 척추측만증의 진행도 멈추기 때문에 사춘기를 무사히 보내면 척추측만증 발생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휘어짐의 정도가 클 경우에는 성장이 끝나더라도 계속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1자 형태의 곧은 모형을 가지며 옆에서 볼 때는 S자의 부드러운 만곡을 취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척추가 3차원적으로 휘어지는 것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문제는 척추측만증이 단순히 척추가 휘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이 성장기의 청소년층에 많이 발생해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준다는 것 또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문제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인 경우가 많고 성장이 빠른 시기이기에 척추의 휘어짐이 가속화될 수 있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많은 분들이 나쁜 자세나 습관에 의해 측만증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단지 적극적인 조기 치료 시에는 진행을 멈추고 각도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치료의 장기화나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척추측만증은 다면성 적인 특징이 있어 각각의 문제점들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우수한 다수의 의사들에 의해서 비수술적인 치료가 발전되고 있다.
바른의원 장동봉 원장은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굽은 등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 후에 도수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를 받아 보는게 좋다고 하며, 척추측만증 x-ray검사상 옆으로 휜 각도가 50도 이하일 경우에는 척추교정, 종합적인 운동치료, 보조기 요법등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는데 카이로 프락틱 자세 교정법과 카이로 프락틱 신경학 치료를 병행할 시에는 더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많은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들의 병의 진행을 막고 또 호전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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