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경제 환경의 악화에 대처할 자세가 돼 있는가에 대해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권석준 교수의 저서 ‘반도체 삼국지’ 필독 권유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5-23 00:43:36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권석준 교수의 저서 ‘반도체 삼국지’의 필독을 권했다.
22일, 정장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권석준 교수가 쓴 반도체 삼국지를 읽었다”며 “반도체 역사부터 최근 반도체가 미래산업의 핵심 부품이 되면서 전쟁을 방불케하는 기술확보를 위한 국가간의 치열한 노력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반도체 산업 미래 전망, 국가간 블럭화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경쟁력 분석 등 반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독후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간부회의에서 모두 읽어보도록 권유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은 반도체 특화도시로 지정되었고, 앞으로 반도체 생산에 가장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정책도 수립 중이다”라며 “반도체 전쟁 속에 우리 평택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그 해답을 구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고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시장은 “총선이 끝나고 새로운 국회가 시작하는데 며칠 남지 않았다.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도 되는가? 총선을 통해 깨닫는게 있는가? 국가가 국제 질서의 큰 변화와 경제 환경의 악화에 대처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에 대해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은 극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 국가와 우리 정치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지 바라보고 있지만, 이미 절망의 어둠이 짙게 깔리고 있다. 진실은 정확히 투명하게 밝히는 작업을 하면서 경제를 살리는데 용산, 국회 모두가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데 같이 전념하는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엄중한 질책을 넘어 역사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 모든게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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