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 “국공립 푸른어린이집과 힐스가온 어린이집 원아들 광주시청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13일, 2022년 위기이웃 발굴지원 및 민관협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 단체활동 격려(경안동·탄벌동 통장협의회,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 사단법인 e-아름다운동행, 광주시 학원연합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1-15 00:44:27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13일, 오늘 반가운 손님이 광주시청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공립 푸른어린이집과 힐스가온 어린이집 원아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시장놀이와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조금씩 모아온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냥 봐도 예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아이들만 좋다고 하면 남은 일정을 다 취소하고 과자도 먹고, 요구르트도 먹고, 시청 구경도 시켜주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러지 못해 밤새 아쉬울 것 같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좋은 가르침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는 아이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의 보육이 당연시된 요즘 사회.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밝게 자라고, 부모들도 웃으며 경제활동 등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육환경 개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보육교사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여러 의견들을 수렴한 결과로, 광주시는 올해부터 보육교직원의 장기근속 수당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워 봤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처럼 어려운 게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보육교사들의 사기가 조금이라도 진작되었기를 바라며,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이날 아이들에게 제가 누군지 아냐고 재미로 물어봤는데, ‘할아버지요’라고 대답한다며, 그야말로 정답을 들었는데 드는 묘한 기분, ‘아저씨’ 정도로 불리고 싶은 저도 모르는 욕망(?)이 있었나 보다. 그래도 손주 사랑은 역시 할아버지라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모든 할아버지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 시장은 이웃돕기 기탁식(푸른·힐스가온어린이집 원아들),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 2일차(복지교육국, 환경문화국, 문화재단), 2022년 위기이웃 발굴지원 및 민관협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 언론사 인터뷰, 5급 승진예정자 교육파견 격려, 단체활동 격려(경안동·탄벌동 통장협의회,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 사단법인 e-아름다운동행, 광주시 학원연합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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