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꽃처럼 가치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을 응원”

"봄이 되면 생각나는 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3-27 00:47:22

사진/이현재 하남시장(사진제공=하남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현재 하남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봄이 되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며, 꽃처럼 가치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면서 아래 시를 전했다.



김춘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떄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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