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남자배구 월드 스타 수원 총출동’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9-09 00:48:08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세계 최고 선수들의 집합체, 이탈리아 명문 클럽 ‘베로 발리 몬차’가 출전하는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가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8일)까지 이틀간 한국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는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신영석·임성진 선수도 있어 더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경기장에는 ‘팡~!’ 호쾌한 타격음에 배구공이 터질 듯 내리꽂히고, 그 어마무시한 공을 몸을 날려 받아내고, 신기에 가까운 랠리에 연신 탄성이 터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파리 올림픽 ‘수원의 영웅’들도 슈퍼 매치를 빛냈다면서, 기부천사 삐약이 신유빈 선수와 한국 배드민턴 대들보 김원호 선수가 첫날 경기 시구에 나섰고, 둘째 날인 오늘은 김원호 선수가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인 어머니 길영아 감독과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우리 수원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배구 수도’다. 남녀 프로팀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초지자체이자, 김연경·황연주(한봄고)·김학민(수성고) 등 레전드를 길러낸 산실이다. 사흘 전엔 우리 시 여자배구단이 실업배구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 시민들의 ‘스포츠부심’에 걸맞은 세계 수준의 경기를 직관할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