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370억 원 규모 경제 부스터 샷을 시행하고자 한다”

추경 통해 4월 말부터 지급 예정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3-03 00:51:22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37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경제 위축과 소상공인 피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며 “370억 원 규모 경제 부스터 샷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지원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거쳐 4월 말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세부 대상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1만 2000개소 ▲버스·법인택시 기사 2800명 ▲지역 예술인 700명▲특수 형태 노동자·프리랜서 5000명 ▲여행업 종사 230명 등이 대상이다.

 

최대호 시장은 “모두가 합심해 힘겨운 시기를 잘 버텨내고 있지만 생계에 직격탄을 입은 소상공인과 노동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손실보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경제 부스터 샷이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게 회생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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