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이제 다시 뛴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 다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6-10 00:52:53

 

▲ 자료사진.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022년 당시 김학용 국회의원을 만나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9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이제 다시 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가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에 주거·상업·4차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운암뜰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구역지정을 목전에 두고 도중에 멈춰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우리 시민들의 우려도 많으셨습니다.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저는 보고만 있을 순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당시 국토위 간사인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어려움을 호소하며 운암뜰 관련 도시개발법 입법보완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후에는 당시 국토위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소통하며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을 위해 법 개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말씀드렸다"며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에도 찾아가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에 힘을 보태달라 정책건의를 하고 협력을 요청드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성이면 감천이랬다. 이런 노력들이 우리 시민들의 응원과 관계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들의 협력으로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2025년 5월에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산시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며 "오산 운암뜰 개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실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국토위 국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산의 미래를 여는 운암뜰 AI시티, 이제 다시 뛴다"며 "운암뜰을 오산시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와 첨단 R&D가 어우러지는 명품 복합단지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혁신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