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 구단주로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불공정한 심판판정에 강력히 항의”

'지난 24일 부산전 오심 논란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7-29 00:52:02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FC안양 구단주로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불공정한 심판판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4일 부산전 오심 논란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FC안양에게만 매우 불리하게 적용된 주심의 불공정한 판정에 대해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최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얻기 위해 피눈물 나는 훈련과 에너지를 쏟아내는 선수들의 희생을 FC안양 구단주로서 마냥 지켜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 종료 후, 경기 영상분석을 본 축구팬들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는 불만과 원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같은 경기 같은 주심이지만 다른 기준으로 안양은 두 골을 도둑맞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경기마다 쏟아내는 선수들의 피와 땀이 주심의 오심으로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라며, 제 식구 감싸기가 급급한 프로축구연맹과 심판위원회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강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축구 팬들도 영상을 보시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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