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장과 직원 간의 통·감·자 DAY‘ 진행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09 00:54:57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유로운 대화의 장’ 시장과 직원 간의 통·감·자 DAY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특히 새로운 세대의 솔직한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문화에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게 된다며, 공직사회의 미래를 열어갈 MZ세대 공직자들과 그 어려운 소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장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대응 지원 근무로 연일 고생을 너무 많이 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며, 직원들이 준비한 발표를 들으면서 디지털 시대의 일하는 직원들 방식이 공직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안양시가 최근 펼치고 있는 주요정책 퀴즈를 풀면서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시정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드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포스트잇에 적어 놓은 직원들의 속마음을 듣는 시간도 가졌는데, 위트있는 제안, 따뜻한 격려,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공직사회도 변화의 움직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매년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사회에 들어오지만 경직된 조직문화에 소통을 포기하고 이직을 고민하는 젊은 공무원이 많다고 한다며, 직원들의 고민과 불편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진심 고마워한다면서, 가르치려 하지 말고, 조언하지 말고, 그냥 들어줄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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