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사업설명회..."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며 직접 결정ㆍ실행"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행정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6-01-31 00:54:37

사진/시흥시, 2026년 주민자치 사업설명회 개최(사진제공=시흥시)

 

[로컬라이프] 시흥시는 지난 1월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와 지난 1년 동안 수고하신 김정은 연합회장님과 앞으로 새롭게 이끌어가실 박경아 회장님의 이취임식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행정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의 방향과 2026년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시민력을 기반으로 한 시흥형 주민자치 구현’을 비전으로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며 직접 결정ㆍ실행하는 주민자치의 본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20개 동에서 총 520명의 주민자치위원이 75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운영을 통해 마을 의제를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흥시 20개 동 전체에서 주민총회가 열려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해 왔다.

2026년 주요 사업 설명에서는 ▲마을 공론장 운영을 통한 의제 발굴 강화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연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추진 ▲주민자치 제도진단 전담조직(태스크포스) 운영 ▲조례 및 운영세칙 정비 ▲맞춤형 자치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 주민자치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이 안내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사업 실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마을 공론장’ 기능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 주도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이 자치계획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자치회를 마을공동체의 중심축으로 삼아 자원봉사, 마을공동체 축제, 마을교육자치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제도를 연계해 시흥형 주민자치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자치는 사업의 성과보다도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공론장이자 실행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병택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청에 반가운 주민자치회원님들이 오셨다며, 20개동 주민자치회, '마을의 주인은 주민'임을 실천하는 분들이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매년 경기도와 전국대회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 시흥의 자랑이라며, 주민자치,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은 2026년 주민자치정책에 대해 설명드리는 자리였다면서, 지난 1년동안 수고하신 김정은 연합회장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앞으로 새롭게 이끌어가실 박경아회장님께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시흥형 주민자치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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