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이상기후로 과수농사 위기...재해보상 받을 수 있도록 피해 정도를 조사해 농림식품부에 건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11 00:56:21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년 배과수원을 하고 있는 농민의 말을 전했다. ”이제 배농사는 못짓겠어요. 배가격은 10년전이나 차이가 나지 않는데 비용은 더 늘고 날씨도 안 도와주고…“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어버려서 노지에서 할 수 있는 농사가 점점 없어지는 듯합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올해는 열흘정도 일찍 꽃이 피더니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꽃술이 얼어버렸다며, 3월 꽃피기 전에 한차례 냉해를 입었는데 수정해놓은 꽃이 또 피해를 봐 더욱 맘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정도를 조사해 농림식품부에 건의하고 있다. 내일 현장 실사를 나온다니 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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