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ASM'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 제2제조연구혁신센터가 화성 동탄에서 24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조 원 투자유치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열 손가락에 꼽히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동탄에서 1350억 원 규모의 연구·제조 시설 첫 삽을 떴다”고 전했다.

 

이어 “‘ASM’ 폴린 반데메르모어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CEO,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가 참석했다”며 “지난 가을, 2회에 걸쳐 폴 베르하르겐 본사 CFO, 김용길 ASM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경기도의 성장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설이 완공되는 2025년엔 수백 개의 첨단 신산업 일자리가 창출되고, 화성에선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제조·생산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며 “‘ASM’은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임을 표방하는 네덜란드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증착장비 기술을 상용화했고 그 기술로 도내 기업들과 협업해 경기도 반도체 부품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둘러싼 국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반도체 핵심 장비와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된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며 “‘ASM’과의 파트너십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좋은 친구, 더 큰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계속하여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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