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국립한경대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공청회’...왜 국립한경대에 의과대학이 신설되어야하는가?

임윤수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2-16 01:01:40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임윤수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립한경대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공청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공청회에는 전문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한경대, 시민이 모여 토론을 했다며, 토론내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고 전했다.

* 왜 국립한경대에 의과대학이 신설되어야하는가?

우리나라는 OECD국가 평균보다 인구대비 의사수가 적다.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는 착시효과가 있어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평균보다도 의사수가 적다.

특히 필수의료분야(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외과 등) 와 지방도시, 공공의료기관(보건소, 의료원, 재택의료센터 등) 에서 일하는 의사수는 더 적다.

그래서 경기도 특히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할 필수의료분야의사를 교육시킬 공공의과대학이 필요하다.

*국립한경대의과대학은 어떻게 운영되나?

경기도에서, 필수의료분야에서, 공공의사로 일할 것을 원하는 학생을 선발해(현행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방식지양) 교육후 의무복무기간동안 근무하게 한다. 수련병원은 경기도의료원을 기초로 하여 500병상이상의 경기도 거점병원으로 발전시킨다.

*언제쯤 가능한가?

정부의 26년 의과대학 신설계획에 맞춰 특별법 제정, 의과대학설립, 수련병원 마련을 한다.

아울러 김 시장은 꼭 필요한 일이며, 안성만의 과제가 아니라 경기도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할 수 있는 일이라 하는게 아니라, 해야하는 일이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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