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우리는 너무나도 비통한 마음으로 김판수 전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님을 떠나보냈다”

'그분께서 보여주신 풀뿌리 정치인의 굳건한 자부심과 헌신적인 의정 활동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줄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10-04 01:08:52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3일, 오늘 우리는 너무나도 비통한 마음으로 김판수 전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님을 떠나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여름의 무더위를 견뎌내고 찾아온 선선한 바람처럼 다시 환한 미소로 뵐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분은 더 이상 우리 곁에 계시지 않는다며, 믿기지 않는 현실 앞에, 우리 모두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판수 의원님은 병마와의 힘겨운 싸움 속에서도 한결같이 도민과 군포시민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며, 언제나 묵직한 발걸음으로 경기도와 지역을 위해 누구보다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분의 걸음에는 항상 주민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열정이 담겨 있었다면서, 이제는 그 걸음이 멈췄지만, 그분께서 남기신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료 의원들에게는 언제나 든든한 형님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가정에서는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장이셨다며, 의원님의 삶을 지탱해 주었던 그 깊은 가족애는 누구보다 강했고, 의원님께서 사랑했던 가족분들의 곁에는 우리 모두가 함께하겠다면서, 유가족분들께서 느끼실 그리움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깊이 위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오늘 의원님을 떠나보내지만, 그분께서 보여주신 풀뿌리 정치인의 굳건한 자부심과 헌신적인 의정 활동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줄 것이다. 경기도민과 군포시민을 위한 진정한 대변자로서, 언제나 민생의 친구였던 김판수 의원님. 그분께서 남긴 유산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진경 의장은 부디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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